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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센드가 끝나고 이제 지루한 일상으로 돌아가야 했을 수많은 사람에게 있어서 시식회는 여러모로 머리를 트이는 자극과 충격의 연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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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이 안 돼 시식회를 보지 못한 사람들도 이를 거짓말이라 할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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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 카렘의 도발에 응해 직접 시식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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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걸 모두 보고 있었던 관중은 한두 사람이 아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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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람들은 호기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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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호기심을 곧바로 풀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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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여기에도 붉은 마녀의 손가락이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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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요! 없다고! 추워 죽겠는데 이게 무슨 난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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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 당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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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강렬한 매콤함 때문에 미량의 독초를 약재로도 쓰는 약사, 치료사도 취급하는 일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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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민간 마법사, 연금술사들이 사용하기 위해 찾는 일이 있었지만, 여타 마법/연금술 재료들과는 다르게 도시 밖으로 나가면 드물게나마 보였기에 딱히 값비싼 풀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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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홈과 캐서린이 가진 물량은 플라워 오브와 깍두기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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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콜던에 있던 물건들도 시식회에 모두 사용되어 동이 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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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결핍을 일으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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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결핍을 감지한 이들은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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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이거 돈이 되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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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가장 먼저 움직인 것은 상인과 모험가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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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참. 붉은 마녀의 손가락이 돈이 되는 날이 올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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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헛소리하지 말고 어서 눈이나 치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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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어! 거 참. 뭐가 그리급어이! 조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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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허어어어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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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의 성벽 바깥이 위험하기는 매한가지지만 반짝이는 금화 앞에서는 장사가 없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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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지나지 않아 콜던에 붉은 마녀의 손가락이 유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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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콜던에 만연했던 호기심은 곧바로 유행되어 위아래로 퍼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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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흐으읅...! 무, 뭐! 견딜 만 한데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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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하나도 안맵기는무슨입안이불타는것같은데에에에에에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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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우우! 후우우우! 한 입 더! 후우우우! 후우우우! 한 입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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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퍼지는 원인은 다름 아닌 카렘에게 쫄?을 당한 관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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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정확히는 그 광경을 보고 미처 올라가지 못한 콜던의 남자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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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먹은 남자들의 입에 불길이 치솟는 것은 당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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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거기에 먼젓번에 시식했던 이들이 기름을 끼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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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콜던의, 아니지. 아이스랜드의 남자라면 이 정도는 먹고 버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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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먹어보지 못했다고? 그래서 내 너를 위해서 준비했지! 신선하고 아삭한 붉은 마녀의 손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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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먹지 않겠다는 건가? 내가 널 위해서 직접 구해왔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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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마녀의 손가락이 선사하는 고통을 겪은 이들은 나만 당할 수는 없다는 심리로 무장해 아직 먹지 않은 이들에게 기꺼이 권유라는 탈을 쓰고 강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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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렇게 '강요'당한 이들은 자신에게 '권유'한 사람들처럼 먹지 못한 이들에게 다시 '강요'하기를 반복. 무한의 굴레가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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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런 악독한 유행은 당연하겠지만 귀족들에게도 번지려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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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이 열매로 요리를 만들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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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주군? 하필이면 이 붉은 열매로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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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고귀하신 귀족이 과일이나 샐러드도 아니고 아직 채소인지 향신료인지도 모를 풀의 열매를 생으로 먹을 수는 없는 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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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데없이 소문으로만 듣던 붉은 마녀의 손가락을 접한 귀족에게 고용된 요리사들은 난데없는 고통에 몸부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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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신과 같은 이들이 한둘이 아닌 것을 알게 된 요리사들은 비밀리에 한자리에 모여 의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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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우우! 후우우우! 제기랄 양파나 마늘이랑 비교할 수도 없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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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나 마늘보다는 악마랑 후추가 교배해서 싸지른 향신료 계의 사생아 같은 물건이 아닌가? 대체 이걸 어떻게 사용하라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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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몬스터가 이걸 먹으면 기겁하거나 광분한다던데 그런 말이 나오는 이유가 있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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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건 불마손으로 뭔가 만들기는 해야 했기에 요리사들은 고통받으면서도 후추와 악마가 싸지른 사생아같은 열매를 조금씩 시식하며 불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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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단 한 번도 상상도 해본 적 없는 식재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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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요리사들은 다르게 생각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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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고용주들이 난데없는 재료나 요구사항을 내미는 일은 종종 있는 일들이잖아? 한번 제대로 용도를 궁리해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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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의 매콤함은 결국엔 익숙해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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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들은 그렇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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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시간이 지나 입안의 불길이 잦아들기 시작하자 머리를 맞댄 요리사들 사이에서 상당히 그럴듯한 의견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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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콤함. 후우! 분량만 조절하면 흔하디흔한 맛들에 상당한 자극을 줄 수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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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몰라도 꿀이나 설탕을 넣어서 같이 써야 하는 건 확실해. 아니지, 이쪽이면 차라리 잼을 넣는 게 더 좋을 수도 있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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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악!? 내 눈! 내 누우우운!? 실수로 눈을 비벼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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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이고. 잡내는 잘 못 잡는데. 다른 향신료를 꼭 같이 써야 하겠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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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까지 색이 진한데. 좀 신기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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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기만 해서 뭐하나? 산미가 부족한데. 식초부터 레몬에 라임까지 전부 시험해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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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렇게 요리사들이 자신들의 혀와 열정을 불태워가며 파악한 붉은 마녀의 손가락은 요리 일부가 되어 고용주, 귀족과 권력자나 상인들의 식탁에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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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에- 자넨 이게 맛있다는 건가? 혀의 고통때문에 도저히 무슨 맛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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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설마 고작 손톱만큼 먹었다고 그러는 건가? 참으로 '남자'답지 못하군.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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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접시에 담긴 것들을 전부 가져와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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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유행이란 본디 위에서 아래로 흐르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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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요리사에게서 비롯된 베샤멜 소스가 거의 모든 서양 요리의 근본이 되었던 것처럼 콜던 전역에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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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흠! 흠! 당신. 오늘 스튜가 좀 많이 매운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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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요? 술을 마시고 들어온 당신을 위해 제가 정성껏 끓인 숙취해소 스튜가 별로인건가요? 설마 '남자'답지 못하게 맵다고 못먹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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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매워서 못먹는다고 말했나! 거 참! 후루루컥커헉! 끙! 한 그릇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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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절반은 남자의 자존심을 자극당한 나머지 도저히 거부할 여지가 없어서 억지로 먹게 된 희생양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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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자존심만이 아닌 심통 난 안사람에 의해 그러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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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본디 혀의 매콤함은 입으로는 싫다고 해도 머리가 원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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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물며 매콤함이란 익숙해지기 마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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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지루하기 짝이 없는 일상에 이런 새로운 자극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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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호오! 이 혀에서 느껴지는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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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이 고통스러운 자극이 왜 이리도 중독적이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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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마손 가루의 양을 좀 줄이고 벌꿀술을 첨가해 끓여봤다네. 아마 조금 더 부드러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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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콤한 악몽을 먹고 피로를 싹 날려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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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겨울인데도 후끈하다 못해 더워 죽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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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콜던의 사람들은 자존심과 나만 당할 수 없다는 의지, 생각보다 중독적인 자극에 말미암아 거부감은 금세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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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겠지만 이 유행은 콜던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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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홈으로도 역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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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같이 겨울을 맞이한 우중충한 아이스랜드의 저녁 하늘에서 주먹만 한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있을 때, 마법사의 탑에 자리한 주방의 오븐은 차갑게 식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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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라면 장작불이 타오르는 오븐과 화덕은 열기를 내뿜고 금속과 도마가 부딪히는 청명한 소리가 울려 퍼져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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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준비를 위해 후끈하고 시끄러워야 했을 주방은 바람 한 점 불지 않는 심야의 설원과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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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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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카렘이 주방에 없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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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어째서 요리사가 주방에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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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더더욱 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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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는 마법사의 탑에 없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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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렘은 지금 캐서린, 메리와 함께 본성의 대회관에 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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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은 캐서린이 일에 치이던 터라 도저히 시간을 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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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밀리고 쌓인 일거리들이 전부 정리된 이상 마법사의 탑에 거주하는 3인도 윈터홈의 오랜 전통에 따라 저녁 식사에 참석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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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렘 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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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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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광경을 보면 무슨 생각이 떠오르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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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렘은 그녀의 말에 차마 대답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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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의 심정을 이해하는 듯 캐서린이 팔짱을 끼고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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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해한다. 나도 같은 심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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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니타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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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무슨. 꼬마야 네놈이 윈터홈의 심장에 맹독을 풀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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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관은 윈터홈 본성의 가장 넓은 실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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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특성 덕분에 알현실, 접객실과 식당을 겸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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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윈터 가문의 역사를 함께한 대회관은 카렘에게 매우 익숙한 향기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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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는 비강을 자극하는 매콤한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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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후추를 강하게 쳤다고 할 수 있겠지만, 빵과 디저트 등을 제외한 메인이라고 할 법한 다수의 요리에는 미약하지만 매콤한 향기가 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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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런 요리들을 사람들이 땀을 뻘뻘 흘려가며 먹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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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의 말이 실로 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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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렘은 자신이 맹독을 풀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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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이상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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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은 인기가 많은 현대에서도 분명하게 취향을 타는 부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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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이라도 넣지 않는 이상 이런 일괄적인 반응은 있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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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캐서린도 동의하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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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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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성 있는 포션이나 마약. 하다못해 환각성 버섯이나 독초 그 어느 것도 들어가지 않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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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이런 반응이라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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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들은 정말 순수하게 맛있어서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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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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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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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렘은 고개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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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관의 가장 안쪽에 마련된 높은 상석엔 펠윈터 가문의 일원들이 하나같이 감탄사를 내뱉으며 식사를 이어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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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몇몇 시종들과 함께 총주방장 지그메서가 직접 요리를 덜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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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폭발할 것처럼 벌게진 알리시아의 빈 접시에 매콤한 아이스웜 파이를 던 알프레드는 카렘과 눈이 마주치자마자 맛이 어떠냐는 듯이 윙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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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반응은 어찌 보면 당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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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홈의 총주방장이라는 말은 달리 표현하자면 콜던 요리계의 1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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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드워프의 종특이나 다름없는 장인정신이 결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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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맛이 무섭다지만 모르는 맛은 자극을 부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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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취향이 아니어도 맛없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는 지그메서의 솜씨에 요리에 따른 각기 다양한 강도의 매콤함이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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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맛에 난데없이 새로운 자극에 기습당한 사람들이 정신을 못 차리는 것도 당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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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꼬마 네가 전에 만들어 보였던 피클에 비하면 확실히 먹을 수 있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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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입에는 영 느껴지지 않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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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기름이 떠오른 스튜, 매콤달콤한 소스가 뿌려진 구이, 적갈색으로 영롱하게 빛나는 산더미처럼 쌓인 가금류 구이에 이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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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가 내미는 메인 요리는 모두 그녀에게 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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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먹을 정도는 아니라지만, 저놈 이전에도 그랬지만 머리가 어떻게 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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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취향이 이상한 게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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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보다는 익숙해졌다고 할까요. 여기 잠시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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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렘이 부르자 곧바로 시종이 달려와 양손에 들고 있던 매콤한 아이스웜 파이를 그의 접시에 덜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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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허브와 향신료, 양파를 다져 만든 양념에 감싸여 부드럽게 익혀진 살코기는 선명한 붉은 기가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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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릇노릇하게 익은 파이의 단면에 보이는 수십 겹의 황금빛 페이스트리와 대비되어 보는 것만으로 입맛을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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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렘은 곧바로 파이 조각을 들어 한입 가득히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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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삭! 바삭한 감촉이 있지만, 저항감이 없다는 이율배반적인 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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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페이스트리와 기름진 아이스웜 살코기는 향신료에 더해져 전혀 기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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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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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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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만큼이나 매콤함은 잘 느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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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고추가 잠깐 목욕하고 나온 것 같은 화한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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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의 카렘이었으면 이게 뭐가 맵냐고 한소리 했을 정도의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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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요리에 집중하던 캐서린은 대신해 메리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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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렘 후배. 그쪽 취향이 변태적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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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역시 그런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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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인정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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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카렘은 하나 깨달은 것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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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떠올렸다는 것이 더 정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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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요리란 혼자 먹을 게 아니라면 타인의 취향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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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본적인 것을 잊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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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내일 만들건 그거밖에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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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라면 적어도 맛없다는 사람은 없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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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끈적한 달콤새콤 하지만 고소하고 매콤한 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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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한 튀김옷에 쌓여 고온에서 재료가 가진 수분으로 쪄진 부드러운 속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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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치킨이라면 싫어하는 사람은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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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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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깍두기랑은 다르게 앞으로는 매운 음식도 다른 사람이 먹을 수 있게 조리 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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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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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장어 파이(la espinag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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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가 그려준 그림입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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