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es
rupy1014 f66fe445bf Initial commit: Novel Agent setup
- Add 3 AI agents (writing, revision, story-continuity specialists)
- Add 4 slash commands (rovel.create, write, complete, seed)
- Add novel creation/writing rules
- Add Novelpia reference data (115 works, 3328 chapters)
- Add CLAUDE.md and README.md

🤖 Generated with [Claude Code](https://claude.com/claude-code)

Co-Authored-By: Claude Opus 4.5 <noreply@anthropic.com>
2025-12-14 21:31:57 +09:00

6.1 KiB

원래 나는 그저 할로우 나이트를 즐기던 평범한 남성이였다

그런 나는 오랜만에 할로우 나이트를 클리어했고 이내 만족스러워 하며 게임을 종료했었다

"자 그럼 이제 뭐할까나?"

나는 이제 뭐하지란 생각을 하며 멍하니 생각에 잠기는데....

"아! 그리고보니 그게 있었지"

나는 곧장 휴대폰으로 내가 예전부터 즐기던 게임인 블루 아카이브에 접속했었는데.....

"어디...오늘은 뭘 할까.....응? 이건..뭐지?"

블루 아카이브에 접속하자 평소와는 다른 화면이 떠올랐다

[기사의 접속을 확인]

[패스워드를 입력해주세요]

'패스워드? 기사? 이건 또 무슨 말이지?'

나는 평소와는 다른 게임 시작 화면에 순간 의문을 품다가 문득 머리속에 떠오른 말했다

"그 어떤 희생이라도.

생각할 마음이 없는.

부서질 의지가 없는.

고통을 외칠 목소리가 없는.

신과 공허로부터 태어나.

그들의 꿈을 괴롭히는 눈부신 빛을 봉인할 것이니."

[패스워드 입력완료 접속을 환영합니다 기사시여]

그 메세지와 함께 갑작스럽게 내 시아가 점점 흐려지기 시작했다

'으윽...뭐냐..고...'

털썩...

나는 그대로 의식을 잃었다......

[Hollow knight]

내가 다시 정신을 차렸을때 나는 어느 페허에 있었다

갑작스럽게 페허에서 깨어나자 당황스러웠지만 침착해하며 페허 주변 탐색을 나갔고 주변을 탐색한 나는 이내 이곳은 내가 하던 게임 블루아카이브에 배경이 되는 키보토스 그중에서도 아리우스라는걸 알게되섰다

'아니..트리니티,밀레니엄,게헨나등..정상적인....음...애초에 이 세계에 정상적인 학교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리우스 보단 살기좋지..그런데 왜 하필이면 나는 아리우스냐고!!!!'

나는 페허에 어느 건물에 숨어 쭈그린채 앉아있는데...

"..너는 누구야?"

그때 내 옆에서 들린 목소리에 옆을 보자 그곳에는 보라머리의 소녀 히카리 아츠코가 있었다

"......!!"

나는 놀라 도망치려고 하는데....

꼬르르륵~

이 몸뚱아리는 아까부터 제대로 먹지 못하고 계속 달렸기 때문인지 배가 고프다고 아우성을 쳤다

".......이거라도 먹을래?"

아츠코는 그렇게 말하며 품속에서 빵조각을 건냈다

상하지도 않은 깨끗한 빵조각

그 빵을 본 나는 당장이라도 빵을 받아 먹고싶었지만 아리우스의 스토리를 아는 나로써는 빵을 받는걸 주저하는데

"자..여기..."

아츠코는 나에게 빵을 주고는 그대로 밖으로 사라졌고 잠시후 낡은 담요를 가지고는 내게 돌아왔다

"자..이거 받아....그럼 나는 이만 가볼게...그리고.. 너가 여기 있다는건 말하지 않을 테니까 걱정말고..."

아츠코는 그렇게 말한채 떠났다

"......."

나는 아츠코가 떠난 자리를 멍하니 바라보다가 빵을 한조각을 먹었다

빵은 정말이지 맛있었다......

그 후에도 아츠코는 가끔씩 나에게 먹을걸 가져다줬다

깨끗한 빵 조각

저걸 구하기 위해 어떤 일들을 당했을까를 생각할때마다 나는 너무나도 마음이 아팠고 동시에 너무나도 미안했다

'이런 나를..처음 보는 나를 어째서 이렇게 까지 대해주는거야?'라는 물음이 목 끝까지 차올라왔다만 나는 이 곳에 온 순간부터 말을 하고 싶어도 할수 없었기에 결국 묻지 못했다

그리고 며칠후 아츠코가 스쿼드를 대리고 왔다

"소개할게...이쪽은 사오리,미사키,히요리,아즈사야"

아츠코의 말에 나는 네명에게 손을 흔들었다

"나는....조마에 사오리다"

"이마시노 미사키야"

"헤헤..츠치나가 히요리에요..."

"내 이름은 시라즈 아즈사야"

"......(끄덕끄덕)"

"혹시 말을 못하는건가?"

"(끄덕끄덕)...."

말도 못하는...누가봐도 수상한 녀석.....

허나 그런 나를 스쿼드는 친구로서 진심으로 받아줬고 나는 그런 그녀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웠다

그렇게 그녀들에게 도움을 받으며 지내던 어느날.........

"야 요즘 조마에 사오리가 안보이는데 어디갔냐?"

"그녀석이라면 며칠전 마담에 스쿼드 전원이랑 불려갔을걸?"

요즘따라 하도 오지않자 이상하다 싶었는데 아리우스 학생들을 통해 들은 그들의 행방에 나는 불안함을 느꼈고...

'한번 가보자...'

나는 몰래 아리우스 바실리카에 잠입했고..그곳에서

"...!"

온몸을 잔뜩 구타당한채 십자가에 죄인처럼 묶여있는 다섯을 발견했다

"어라? 이게 왠일인가요? 안그래도 한참 찾아다니고 있었는데 제발로 제앞에 나타나다니..."

마담...베아트리체는 날 보며 중얼거렸다

"스쿼드가 당신을 숨겨주는건 알고있었는데 말이죠.. 당신이 워낙 꼭꼭 숨어버려서 찾기가 힘들었답니다....거기다가 당신의 위치를 알고있는 스쿼드는 아무리 때려도 위치를 말하질을 않고.....여러모로 귀찮았는데 이렇게 쉽게 풀리다니..."

베아트리체는 그렇게 말하며 입맛을 다셨다

"당신이 가진 그 힘은 신비라기에는 너무나도 이질적인....오히려 공포에 한없이 가까운 힘.....그런 당신의 힘을 먹어치운다면 저는 어쩌면 숭고에 도달할지도 모르죠....뭐....그걸로도 부족하다면....다른 신비를 먹어치운면 되고요....."

이내 녀석은 내게 말했다

"후훗....그럼...어디 먹어볼까요?"

그렇게 말한 베아트리체는 나에게 그 탐욕스러운 입을 들어냈고 이내 나에게 이빨을 들어내는데

"어...이게..무슨...뭔가...잘못..됬...."

그 순간 베아트리체는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깨달았지만 이미 늦었다

"아...아아...이것.....은....."

이미 공허는 베아트리체를......

인식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