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dd 3 AI agents (writing, revision, story-continuity specialists) - Add 4 slash commands (rovel.create, write, complete, seed) - Add novel creation/writing rules - Add Novelpia reference data (115 works, 3328 chapters) - Add CLAUDE.md and README.md 🤖 Generated with [Claude Code](https://claude.com/claude-code) Co-Authored-By: Claude Opus 4.5 <noreply@anthr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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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아가씨들의 학교 트리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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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시는 안그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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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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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트리니티 학생들은 공포에 떨며 그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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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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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학생들을 봐라보던 갑옷을 입은 존재는 손짓으로 가리고 했고 그러자 두 학생은 부리나케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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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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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도망친 두 학생에게 괴롭힘을 받다가 소년에게 구해진 소녀는 소년에게 연신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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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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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을 그런 소녀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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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래 그저 둠 시리즈를 즐기던 평범한 남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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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나는 오늘도 둠을 플레이 하고 난후 만족스러워 하며 게임 컨트롤러를 내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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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이제 뭐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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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제 뭐하지란 생각을 하며 멍하니 생각에 잠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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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보니 그게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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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곧장 휴대폰으로 내가 예전부터 즐기던 게임인 블루 아카이브에 접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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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오늘은 뭘 할까.....응? 이건..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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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에 접속하자 평소와는 다른 화면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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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사냥꾼의 접속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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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워드를 입력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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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워드? 악마 사냥꾼? 이건 또 무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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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소와는 다른 게임 시작 화면에 순간 의문을 품다가 문득 머리속에 떠오른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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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gn in H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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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을 지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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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워드 입력완료 접속을 환영합니다 둠 슬레이어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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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메세지와 함께 갑작스럽게 내 시아가 점점 흐려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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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윽...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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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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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대로 의식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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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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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나는 이 트리니티에서 깨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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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냥 깨어난것은 아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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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둠 슬레이어의 갑옷과 무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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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선지 나는 둠 슬레이어의 무기와 갑옷들을 가지고 있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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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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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아득히 벗어난 신체능력에 전투기술등을 쓸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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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것들을 이용해 나쁜 놈들을 쓰러왔고 그런 내 능력을 눈여겨보던 당시 정의실현부 부장에게 스카웃되어 정의실현부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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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뒤 티파티의 미카,나기사,세이아랑도 친해지고.......츠루기랑 같이 놀기도 하고 하스미랑 같이 디저트도 먹기도 하고.....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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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탕!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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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아아악! 나는 숭고의 존재가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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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탕!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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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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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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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힘으로 아리우스에 쳐들어가 베아트리체의 모가지를 꺽어버리는등의 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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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내 이런 행동에 티파티의 두명(미카는 튀었다)이 엄청 고생했지만 내 알빠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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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비나 녀석을 사막에 담궈버렸고 나한테 게미트리아에 들어오라고 하던 검은 양복도 접어버렸고 마에스트로의 예로니무스도 친히 으깨주고 그레고리오,고즈,시로&쿠로도 찢어주고 헤세드,호드,케테르,호크마는 고철로 만들어서 무기강화를 위해 사용했고 그 밖에도 깝치던 카이저를 완파시키고 블랙마켓을 터트려주는등의 일들을 하는등 지내니 어느세 2년이 지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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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시간 한번 참 빨리도 흐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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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의실현부실에서 무기들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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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씨 여기서 뭐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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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내 뒤에서 나타난 이치카가 나에게 묻자 나는 내 무기들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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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무기 점검을 하고 계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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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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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둠 슬레이어의 힘을 얻어서 그런가 묘하게 과묵해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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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하고 싶은 말은 있는데 말하고 싶지 않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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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둠씨 혹시 시간 남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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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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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이 뒤에 시간 남으시면 저랑 잠깐 같이 근처 간식가계에 가는건 어떻겠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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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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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후 4시쯤으로 하는걸로 하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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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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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슴다 그나저나 둠씨는 어째서 말을 안하시는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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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잠깐 고민하다가 그냥 무기점검을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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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줄 이유는 없다 뭐 이런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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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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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너무함다 한번쯤은 목소리를 들려주실수는 없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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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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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그러니까 오히려 더 궁금함다 한번만 들려주시면 안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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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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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계속해서 이치카와 나의 의미없는 이야기들이 오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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쾨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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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호~☆ 미소노 미카 등장☆ 둠! 같이 놀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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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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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에게 날아온 정의실현부 문짝을 근처에 대충 던져놓고는 다시 무기손질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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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오늘도 침묵하는거야? 조금 이야기를 해주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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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카의 말에 무시로 대응했고 미카는 너무해~☆ 하고 말했지만 무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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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씨 여기서 뭐하고 계시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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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세 하스미도 합류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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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미카씨......또 어디가셨나 했는데 여기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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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실현부의 문이 없는걸 보니 미카 자네가 부숴버린 모양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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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사랑 세이야도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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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두두.....둠......가...같이......키에에에에에에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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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루기도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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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혼란스럽다 혼란스러워......어디 조용한데는 없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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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내 발밑에 생성된 검은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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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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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우우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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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대로 검은 구멍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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