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itial commit: Novel Agent setup
- Add 3 AI agents (writing, revision, story-continuity specialists) - Add 4 slash commands (rovel.create, write, complete, seed) - Add novel creation/writing rules - Add Novelpia reference data (115 works, 3328 chapters) - Add CLAUDE.md and README.md 🤖 Generated with [Claude Code](https://claude.com/claude-code) Co-Authored-By: Claude Opus 4.5 <noreply@anthropic.com>
This commit is contained in:
164
content/references/novelpia/383609/19.md
Normal file
164
content/references/novelpia/383609/19.md
Normal file
@@ -0,0 +1,164 @@
|
||||
|
||||
원래 나는 그저 할로우 나이트를 즐기던 평범한 남성이였다
|
||||
|
||||
그런 나는 오랜만에 할로우 나이트를 클리어했고 이내 만족스러워 하며 게임을 종료했었다
|
||||
|
||||
"자 그럼 이제 뭐할까나?"
|
||||
|
||||
나는 이제 뭐하지란 생각을 하며 멍하니 생각에 잠기는데....
|
||||
|
||||
"아! 그리고보니 그게 있었지"
|
||||
|
||||
나는 곧장 휴대폰으로 내가 예전부터 즐기던 게임인 블루 아카이브에 접속했었는데.....
|
||||
|
||||
"어디...오늘은 뭘 할까.....응? 이건..뭐지?"
|
||||
|
||||
블루 아카이브에 접속하자 평소와는 다른 화면이 떠올랐다
|
||||
|
||||
[기사의 접속을 확인]
|
||||
|
||||
[패스워드를 입력해주세요]
|
||||
|
||||
'패스워드? 기사? 이건 또 무슨 말이지?'
|
||||
|
||||
나는 평소와는 다른 게임 시작 화면에 순간 의문을 품다가 문득 머리속에 떠오른 말했다
|
||||
|
||||
"그 어떤 희생이라도.
|
||||
|
||||
생각할 마음이 없는.
|
||||
|
||||
부서질 의지가 없는.
|
||||
|
||||
고통을 외칠 목소리가 없는.
|
||||
|
||||
신과 공허로부터 태어나.
|
||||
|
||||
그들의 꿈을 괴롭히는 눈부신 빛을 봉인할 것이니."
|
||||
|
||||
[패스워드 입력완료 접속을 환영합니다 기사시여]
|
||||
|
||||
그 메세지와 함께 갑작스럽게 내 시아가 점점 흐려지기 시작했다
|
||||
|
||||
'으윽...뭐냐..고...'
|
||||
|
||||
털썩...
|
||||
|
||||
나는 그대로 의식을 잃었다......
|
||||
|
||||
[Hollow knight]
|
||||
|
||||
내가 다시 정신을 차렸을때 나는 어느 페허에 있었다
|
||||
|
||||
갑작스럽게 페허에서 깨어나자 당황스러웠지만 침착해하며 페허 주변 탐색을 나갔고 주변을 탐색한 나는 이내 이곳은 내가 하던 게임 블루아카이브에 배경이 되는 키보토스 그중에서도 아리우스라는걸 알게되섰다
|
||||
|
||||
'아니..트리니티,밀레니엄,게헨나등..정상적인....음...애초에 이 세계에 정상적인 학교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리우스 보단 살기좋지..그런데 왜 하필이면 나는 아리우스냐고!!!!'
|
||||
|
||||
나는 페허에 어느 건물에 숨어 쭈그린채 앉아있는데...
|
||||
|
||||
"..너는 누구야?"
|
||||
|
||||
그때 내 옆에서 들린 목소리에 옆을 보자 그곳에는 보라머리의 소녀 히카리 아츠코가 있었다
|
||||
|
||||
"......!!"
|
||||
|
||||
나는 놀라 도망치려고 하는데....
|
||||
|
||||
꼬르르륵~
|
||||
|
||||
이 몸뚱아리는 아까부터 제대로 먹지 못하고 계속 달렸기 때문인지 배가 고프다고 아우성을 쳤다
|
||||
|
||||
".......이거라도 먹을래?"
|
||||
|
||||
아츠코는 그렇게 말하며 품속에서 빵조각을 건냈다
|
||||
|
||||
상하지도 않은 깨끗한 빵조각
|
||||
|
||||
그 빵을 본 나는 당장이라도 빵을 받아 먹고싶었지만 아리우스의 스토리를 아는 나로써는 빵을 받는걸 주저하는데
|
||||
|
||||
"자..여기..."
|
||||
|
||||
아츠코는 나에게 빵을 주고는 그대로 밖으로 사라졌고 잠시후 낡은 담요를 가지고는 내게 돌아왔다
|
||||
|
||||
"자..이거 받아....그럼 나는 이만 가볼게...그리고.. 너가 여기 있다는건 말하지 않을 테니까 걱정말고..."
|
||||
|
||||
아츠코는 그렇게 말한채 떠났다
|
||||
|
||||
"......."
|
||||
|
||||
나는 아츠코가 떠난 자리를 멍하니 바라보다가 빵을 한조각을 먹었다
|
||||
|
||||
빵은 정말이지 맛있었다......
|
||||
|
||||
그 후에도 아츠코는 가끔씩 나에게 먹을걸 가져다줬다
|
||||
|
||||
깨끗한 빵 조각
|
||||
|
||||
저걸 구하기 위해 어떤 일들을 당했을까를 생각할때마다 나는 너무나도 마음이 아팠고 동시에 너무나도 미안했다
|
||||
|
||||
'이런 나를..처음 보는 나를 어째서 이렇게 까지 대해주는거야?'라는 물음이 목 끝까지 차올라왔다만 나는 이 곳에 온 순간부터 말을 하고 싶어도 할수 없었기에 결국 묻지 못했다
|
||||
|
||||
그리고 며칠후 아츠코가 스쿼드를 대리고 왔다
|
||||
|
||||
"소개할게...이쪽은 사오리,미사키,히요리,아즈사야"
|
||||
|
||||
아츠코의 말에 나는 네명에게 손을 흔들었다
|
||||
|
||||
"나는....조마에 사오리다"
|
||||
|
||||
"이마시노 미사키야"
|
||||
|
||||
"헤헤..츠치나가 히요리에요..."
|
||||
|
||||
"내 이름은 시라즈 아즈사야"
|
||||
|
||||
"......(끄덕끄덕)"
|
||||
|
||||
"혹시 말을 못하는건가?"
|
||||
|
||||
"(끄덕끄덕)...."
|
||||
|
||||
말도 못하는...누가봐도 수상한 녀석.....
|
||||
|
||||
허나 그런 나를 스쿼드는 친구로서 진심으로 받아줬고 나는 그런 그녀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웠다
|
||||
|
||||
그렇게 그녀들에게 도움을 받으며 지내던 어느날.........
|
||||
|
||||
"야 요즘 조마에 사오리가 안보이는데 어디갔냐?"
|
||||
|
||||
"그녀석이라면 며칠전 마담에 스쿼드 전원이랑 불려갔을걸?"
|
||||
|
||||
요즘따라 하도 오지않자 이상하다 싶었는데 아리우스 학생들을 통해 들은 그들의 행방에 나는 불안함을 느꼈고...
|
||||
|
||||
'한번 가보자...'
|
||||
|
||||
나는 몰래 아리우스 바실리카에 잠입했고..그곳에서
|
||||
|
||||
"...!"
|
||||
|
||||
온몸을 잔뜩 구타당한채 십자가에 죄인처럼 묶여있는 다섯을 발견했다
|
||||
|
||||
"어라? 이게 왠일인가요? 안그래도 한참 찾아다니고 있었는데 제발로 제앞에 나타나다니..."
|
||||
|
||||
마담...베아트리체는 날 보며 중얼거렸다
|
||||
|
||||
"스쿼드가 당신을 숨겨주는건 알고있었는데 말이죠.. 당신이 워낙 꼭꼭 숨어버려서 찾기가 힘들었답니다....거기다가 당신의 위치를 알고있는 스쿼드는 아무리 때려도 위치를 말하질을 않고.....여러모로 귀찮았는데 이렇게 쉽게 풀리다니..."
|
||||
|
||||
베아트리체는 그렇게 말하며 입맛을 다셨다
|
||||
|
||||
"당신이 가진 그 힘은 신비라기에는 너무나도 이질적인....오히려 공포에 한없이 가까운 힘.....그런 당신의 힘을 먹어치운다면 저는 어쩌면 숭고에 도달할지도 모르죠....뭐....그걸로도 부족하다면....다른 신비를 먹어치운면 되고요....."
|
||||
|
||||
이내 녀석은 내게 말했다
|
||||
|
||||
"후훗....그럼...어디 먹어볼까요?"
|
||||
|
||||
그렇게 말한 베아트리체는 나에게 그 탐욕스러운 입을 들어냈고 이내 나에게 이빨을 들어내는데
|
||||
|
||||
"어...이게..무슨...뭔가...잘못..됬...."
|
||||
|
||||
그 순간 베아트리체는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깨달았지만 이미 늦었다
|
||||
|
||||
"아...아아...이것.....은....."
|
||||
|
||||
이미 공허는 베아트리체를......
|
||||
|
||||
인식하고 있었다
|
||||
Reference in New Issue
Block a user